[학동역] 혼마구로 뱃살파티 마구로림 참치

갑자기 참치뽐뿌가 온 바람에
학동역에 있는 마구로림을 방문

전에 로얄코스 먹었을 때
다양한 부위에 뱃살도 제법 많이 나와서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엔 골드코스를 맛봤다.

이놈의 호기심,, 이 날 째금 지각해서
메뉴판 찍을 각이 안났지만
기억나는 메뉴 가격

 

스페셜 50,000
로얄 65,000
골드 80,000
다이아 100,000

혼마구로 단품메뉴도 있음 ~50,000

 

가보자구

기본구성

달콤한 콘띠드

골드에는 호롱구이가 나온다.

전복… 은 로얄에도 나왔었나
부드럽고 간간하니 괜찮았다.

호롱구이는 단맛이 강하고
참치 먹기 전에 굉장히 안땡기는 느낌
질기고 배만 부를 것 같,,

이건.. 참치겠지..?
생선대가리나 내장 그런 풍미가 난다.
바다생물 좋아하는 사람들은 왕 좋아할 메뉴
비린건 아니고,, 기름져서 그런지
호불호 갈리는데 생선구이 좋아하는 나는
포기 못함😈

로얄에 비해
뱃살 폭격이 초반부터 시작된다.

참알못에겐
그저 기름진게 입에서 요로롱하고 사라지심,,,

배꼽살은 맛은 있는데 질겨서 먹다 뱉음
소떡심 같은 건가👀 (떡심 안먹음)



두둥.
2차전이 시작된다.
무한리필은 아니고
한번은 무적권 리필해주신다.
옆테이블에선 노래방 서비스시간처럼
좀 더 리필해서 먹던 것 같다.

장점이자 단점인데
마블 주인공들이 우르르 나온 듯
기름진 부위만 가득하니 물린다.
올해 먹을 참치 다 먹음 ㅋㅋ
물론 행복한 고민입니다만👀
입에 넣으면 금방 사라져버림

이 곳은 게장이랑 같이 먹으라고
같이 내어주시는데
지난번에도 그렇고
저 게장이 참치랑 어울리는지 모르겠다.

비주얼은 근사한데
그냥 먹으면 몰라도 같이 먹으면
게장의 비린 맛이 돋보인다(?)

이미 맛있는 참치에 굳이 뭘 더하니
과유불급인 셈

 

두번째 먹어보는데

솔직히 비린 게장을 왜 계속 미는지 모르겠다.

참치는 여전히 맛난 기름진 부위를 내어주심

아… 새우튀김 왕 맛있고요

레몬이 한조각 들어가서
새콤함을 살짝 내어주는
지리가 지린다 진짜 배뻥,,,
참치는 비싸고

뱃살파티가 약간 투머치였지만

잘먹었읍니다. (?)

뱃살파티는 내 캐릭터랑 겹쳐서 곤란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골드보다 한단계 저렴한 로얄이 더 만족스러웠다.

내돈내산ㅜ

 

_______

여사장님은 손님들 눈치보게 하는 스타일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아쉬운 부분

 

진짜 별거 아닌거라 생각하는데 한국엔 이게 안되는 식당이 많은 것 같다.

 

MANNER MAKETH MAN,,,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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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