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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 양문, JmT소갈비와 친구들

꽐리 2022. 9. 28. 18:06

초반스포: 이 집 백골라면을 먹고싶으면 미리 킵,,,


서촌에 가려던 식당이
목요회식으로 만석이라
급행선지를 바꿔서 남영동 양문으로 런

키오스크로 웨이팅
7:20에 도착해서 앞에 3팀 있었는데
운좋게 5분만에 입장
될놈될v
…이 아니라 이런식으로
소소하게 운 까먹으면 안되는데,,,

메뉴 다 맛있어 보인다.
일단 생갈비 한판을 주문 백골라면은
인서타갬성용 같은데
왜 본매로우를 아깝게 라면에,,😅
함박스텤도 대창도 먹어보고프다.

일단 소맥 한잔 말아서 마셔주고

제법 넓직한 내부
테이블이 가까운 듯 적당한 거리감이 있다.

아까 마셨나?
기다리면서 한잔 더(?)

기본 셋-팅

주인공 등장 두둥

왕 강려크한 숯불

고맙게도 고기 굽기를 자청하신 친구느님

선지국에 고기도 크게 두덩이쯤 있긔

선지도 선지선지

ㅇㅇ,,. 딱히 할말이 없어서 하않

뭐지 왜케 부드럽고 맛있지?
전혀 질김이 없다.

육향도 적당히 나면서 와사비랑 진짜 잘어울린다.

뼈에 붙어있던 부분은 가위로 잘게
끊어줘서 먹으니 질기지 않고 별미

양념게장도 두마리 내어주시는데 맛이 좋다.

nomnom

누구나 좋아할 맛
단단하게 뭉친 함박은 아니고
퍼슬퍼슬한 느낌이 살짝
단짠 소스에 구운 야채가 맛있었다.

미리 고구마를 시키면
후식으로 군고구마를 먹을 수 있다!! 캐치테이블 예약시간 보니까
11시 오픈으로 점심부터 저녁 장사까지,,
대단하다

페이스 조절하며
라면이 불지 않게
함박 먹고 시키려했는데
백골라면이 솔드아웃,,,,, 두둥
친구가 먹고 싶어했는데 ㅠㅠ
사장님이 스지라면은 된다고 하신다.
토핑만 다르고 똑같다고,, ㅋㅋㅋ

네,,,
근데 본매로우가 좀 중요한,, 것 같아요,, ㅋㅋㅋ
소힘줄과 골수는 좀 많이 다르지 않나요ㅋㅋ
그거라도 주세요(?)

…. 15분이 지나도 안나옴

함박도 나올 때도 15분쯤 지나 물었더니
나오고 있다 하셔서 나오겠거니 기다렸는데 주방에서 조리는 안하고 설거지 및 정리 중..(?) 여쭤보니 주문이 들어갔는데
주방에서 누락
사장님 주방에다가 왕 소리치심,,
뭐 어쩔 수 없져 ㅋㅋ


차라리 짜증이라도 내면 좋겠는데
내가 웃으면서
“그럴 수 있져 계산해주세여🤗”
하니깐 마음이 더 불편해 죽을 것 같다고 ㅋㅋ 역으로 혼내심 ㅋㅋ
(이날 사장님이랑 티키타카가 좀 맞았음ㅋㅋ)

암튼 생각보다 배가 금방 불렀고
친구는 백골라면을 못 먹었지만
맛난 음식 기분 좋게 잘 먹은 날이었다.

고기 먹고 먹더라도 백골라면을 먹고싶으면
미리 킵해달라고라도 해서 사수해야 할 것 같다.

ㄱㄱ
  ㅡ
  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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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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